영국의 배양육 생산업체 Meatly가 식물성 반려동물 사료 브랜드 THE PACK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배양육이 포함된 반려동물 간식 Chick Bites를 출시했어요. 이 제품은 식물성 재료와 Meatly의 배양 치킨을 결합해 기존 사료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2025년 2월 7일부터 런던의 Pets at Home 매장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Meatly는 앞으로 생산 확대와 추가 자금 유치를 계획하고 있어요. Meatly의 창립 CEO 오웬 엔서는 “배양육을 반려동물 식품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으며, THE PACK의 CEO 다미안 클락슨도 “이 간식이 반려동물 사료 산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eatly의 배양 치킨은 지난해 영국 정부의 규제 승인을 받았고, 반려견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75%가 기존 사료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서는 지속 가능성과 건강을 고려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배양육이 환경 부담을 줄이면서도 영양을 제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도 반려동물에게 충분한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나는 것은의미 있는 변화라고 생각해요. 다만 안전성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해서 본격적으로 상용화가 될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